김민욱. /사진=KBL 제공 |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일 서울 강남구의 KBL센터에서 열린 제30기 제7차 재정위원회를 통해 소노와 김민욱의 계약 분쟁과 관련, '계약해지 조정 불성립'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양 측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욱은 대학 시절 '학폭'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연세대 시절 운동부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노 구단은 이를 이유로 지난 10일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 김민욱은 "학폭이 계약해지의 이유가 될 수 없다"며 맞섰다. 소노 구단은 KBL 재정위원회를 개최를 요청, 문제를 풀려고 했으나 결국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