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받길" 서장훈→주우재, '혼인신고 강요' 집착女에 질색 [연참] [★밤TView]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1.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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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서장훈이 과한 집착을 보이는 여성에게 정신과 상담을 추천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57회에서는 27살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집착을 제보했다. 고민남에 따르면 그의 여자친구는 술에 취해 잠든 고민남의 SNS 프로필을 커플 사진으로 바꾸고 '여자친구 있습니다'라는 상태 메시지를 써놨다. 또한 고민남의 동호회 단체 메신저에 커플 사진을 보내며 연인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저거 진짜 사람 바보 만드는 것"이라며 불쾌해했다.

한혜진은 "나이가 있는 사람이 '여친 있습니다! 연애 중!'이라고 하는 걸 보면 , 비즈니스 할 때 가벼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동호회) 단톡방에 예쁜 여자가 있었을 거다. 높은 확률로 (여자친구의) 연애 패턴일 거다. 굉장히 집착하고, 공표하고, 주변 이성을 못 견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지하철에서 자신의 남자친구를 바라본다는 이유로 여자 승객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고. 이 밖에도 고민남이 지인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정리해둔 여자친구는 함께 고민남의 동호회에 따라와 생일선물을 준 여자 회원들에게 훈계를 했다. 급기야 여자친구는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혼인신고서 작성을 강요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이러한 고민남 여자친구에 대해 "이성을 잃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성이 아예 없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최종 참견에서 주우재는 고민남에게 "1년 이상 끌려다닌 게, 주체적인 사리분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사리분별 좀 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곽정은은 "덕질이나 집착이 있다는 정도로 문제를 축소하지 마라.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여자친구는) 같이 있는 사람의 자존감도 좀 먹는 사람이다. (고민남의) 자존감이 채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 더 길어지면 내가 무너질 거다. 심각성을 부디 깨닫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서장훈도 고민남에게 "어떻게든 (여자친구를) 설득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게 하고, 안전하게 이 사람한테 빠져나올지 고민해야 된다. 너무 늦지 않게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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