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사진=스타뉴스 |
1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 '미키17'은 오는 2월 13일 열리는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4년 '설국열차'로 해당 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11년 만이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은 2025년 2월 28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로써 '미키 17'은 3월 7일로 예정된 글로벌 개봉보다 빨리, 한국 관객에게 가장 먼저 영화를 선보인다는 약속을 지켰다. 또한,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1월 20일 내한해 직접 한국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으로, '미키 17'의 글로벌 홍보 활동 또한 한국에서 스타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