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방송화면 |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자 체조 전 국가대표 고요담이 출연했다.
이날 고요담은 "키가 163cm"라며 "저는 괜찮은 주변에서 키 때문에 뭐라고 한다. 저는 작은 키에 대한 얘기들이 하나도 공감이 안 된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연예계에도 작은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일명 '작사모'가 있다. 하하, 딘딘, 유병재 등이 있다. 다들 행복하게 산다"고 말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
이어 고요담은 서장훈에게 "반대로 키가 커서 고충이 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키가 크면 무조건 쳐다 본다. 그게 신경이 너무 많이 쓰인다. 뒤에서 이상한 소리나 하고 'X나 크네'라고 괜한 욕을 한다. 그리고 좁은 화장실에 가면 무릎과 문이 닿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극장이나 공연장에서 '앞에 서장훈 같은 사람이 앉아서 앞이 잘 안 보였다'는 글을 쓰는 분들이 있다. 그런 얘기 듣기 싫어서 최대한 몸을 구긴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