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 정혜성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GB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숏폼 콘텐츠 펄스픽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4 /사진=이동훈 photoguy@ |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선 펄스픽(PulsePick) 론칭 기념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펄스픽은 숏폼 콘텐츠 플랫폼으로 작년 12월 12일 소프트 론칭,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펄스픽은 2024년 6월에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숏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펄스클립(PulseClip)의 플랫폼이다. 펄스픽의 '펄스'(Pulse)는 대중들 원하는 트렌드와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을 의미하고, 그들에게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픽'(Pick)은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선택해 제공하는 과정을 뜻해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이날 현장엔 펄스픽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싱글남녀'의 이정섭 감독, 두 주연 윤현민과 정혜성이 참석했다.
'싱글남녀'는 중고거래를 통해 'X부인'과 'X남친(남자친구)'의 물건을 교환하러 만난 배진석(윤현민 분)과 오다혜(정혜성 분)가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나누며 혼자 서는 법을 배워가는 싱글남녀의 이야기이다.
윤현민은 배진석 역할에 대해 "강제 이혼을 당하고 시련에 빠져, 다시는 사랑을 못할 거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중고거래를 계기로 정혜성을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누고 그러다 치유하고, 그러다 사랑에까지 빠지게 된다. 이별의 아픔이 다시 사랑으로 채워지는 인물을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정혜성과 연기해 보니 좋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우리 작품이 굉장히 따뜻한 드라마이다. 많은 분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정혜성은 "오다혜는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서, 이별하면서부터 시작한다. 이별의 큰 아픔을 우연히 진석을 만나며 치유하고 서로 알아가며 또다시 내가 사랑을 하고 사랑받을 수 있음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혜성은 "베드신이 있다 보니 (윤현민의) 모든 걸 다 봤다. 복근이 있으시고 몸이 정말 좋더라. 오빠의 발가락 털까지 봤다"라고 거침없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펄스픽은 매주 수요일에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신규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