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왼쪽), 배우 이푸름 /사진=스타뉴스, 인스타그램 |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 김나현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소개팅 상대 등장 전 슬리피 부부를 향해 "내가 만약 콜라를 주문하면 '(상대방이) 괜찮다'는 뜻이고 사이다를 주문하면 '이제 집에 갈게'라는 뜻이다. 찬물은 '좀 더 볼게'라는 뜻으로 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
김나현은 소개팅 상대에 대해 "내 대학교 후배다. 13학번이고 93년생이라 올해 서른한 살이다. 이름은 이푸름"이라고 설명했다. 이푸름은 영화 '스트리머', '걸스 인 더 케이지', 드라마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 '크라임 퍼즐', '쉿! 그놈을 부탁해' 등에 출연한 배우다.
MC들은 딘딘 소개팅 상대 등장에 "딱 보니 연예인상이다. 배우 한채영, 윤승아가 보인다"고 외모를 칭찬했다.
슬리피는 "(이푸름의) 이상형이 배우 주지훈이다. 딘딘이 주지훈 느낌이 좀 있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
이어 "그룹 god 팬이라서 윤계상 선배님도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딘딘은 "내가 '용강중 윤계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딘딘은 이푸름과 둘만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푸름은 "연애 안 한 지 5년 정도 된 것 같다. 그 사이에 썸 같은 것도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개팅은 처음이라 설렘도 있다. 함께 소개팅을 하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이푸름이 마음에 든 듯 "생일 때 기프티콘이나 보내겠다"며 전화번호를 물었다. 이푸름 역시 "전화를 걸어서 번호를 남겨달라"고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