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안타까운 고백+오열 "가족 옆에 있어도 외로워"[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1.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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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스타뉴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가장의 무게를 고백했다.

최근 샘 해밍턴 유튜브 채널 '샘밧드의 모험'에는 '가장의 무게? 아내, 아이들 걱정뿐인 샘 해밍턴의 요즘 고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샘 해밍턴은 무속인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무속인은 샘 해밍턴에 대해 "제가 어제 기도하는데 (샘 해밍턴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생각보다 지금 많이 외롭고 혼자 있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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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 해밍턴 유튜브 채널
이에 샘 해밍턴은 "무섭다"며 "제가 코로나19 이후로 사람을 많이 안 만난다. 친한 친구들은 다 자기 나라로 귀국하다 보니 사람들과 거리감도 있고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과 아내가 옆에 있지만 저도 외로울 때가 생각보다 은근히 많다. 안 그래도 요즘 가장으로서 고민하는 부분도 많고 고민도 늘 있다"고 고백했다.


또 "제가 한국에 2002년도에 왔는데 2005년에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사람이 감정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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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 해밍턴 유튜브 채널
샘 해밍턴의 말을 들은 무속인이 "눈을 감고 아버지를 떠올려 보라"고 하자 샘 해밍턴은 이내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는 "자녀들 교육 때문에 고민이 많다. 중학교 가기 전에 외국으로 보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으로 가면 (외국인이라) 학비나 보험 같은 게 복잡해진다"고 현식적인 고민을 언급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2013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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