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10기 영숙, 라방 도중 미스터 박 '잠수 이별' 폭로..출연진 '당혹'[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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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0기 영숙(왼쪽), 미스터 박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TV
'나솔사계' 돌싱특집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거듭났던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의 결별 전말이 밝혀졌다.

31일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돌싱특집 출연진은 남규홍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10기 정숙은 출연하지 않았다.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은 '나솔사계' 돌싱특집 마지막 회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했고 장거리 벽을 넘어 실제 연인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시점에는 이미 결별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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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에 대해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되어 잘 지냈다"면서도 "제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생각보다 (10기 영숙이 있는 창원에) 왔다 갔다 하는 게 힘들더라. 현재 커플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10기 영숙의 이야기는 달랐다. 10기 영숙은 "고심 끝에 최종 선택해서 미스터 박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만나면서 한 번도 다툰 적 없이 잘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는 커플 촬영까지 잘 했는데 (미스터 박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더니 카카오톡으로 제게 이별 통보를 했다.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하자고 하더니 만나기로 한 날에도 연락을 피하더라. 그래서 그때 이후로 오늘 (미스터 박을) 처음 보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10기 영숙은 또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제대로 인사도 하고 그렇게 마무리를 짓고 싶었는데 계속 잠수를 타니까 많이 당황스럽고 그 시간들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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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TV
그러면서 옆자리에 앉은 미스터 박을 향해 "잘해주셔서 감사했고 헤어지고 싶을 만큼 제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면 부족해서 죄송했다. 새해 인사도 드리고 싶었다. 방송을 통해서 만난 사이인데 이렇게까지 하시는 것도 이해는 안 된다. 굉장히 서운하다"고 저격했다.

10기 영숙의 폭로에 미스터 박은 "제가 못 되게 군 것도 있는데 정을 떼려면 모질게 해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10기 영숙은 "그러면 커플 촬영은 왜 한 거냐"고 묻자 미스터 박은 표정이 어두워지며 "이런 얘기를 굳이 해야 하나 싶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커플 촬영을 하기 싫었는데 자꾸 하자고 하니까 '여기까지만 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10기 영숙의 질문에 답했다.

두 사람의 민감한 대화가 오가자 다른 출연자들도 쉽사리 입을 열지 못했고, 결국 카메라 앵글 밖 한 출연자가 나서 "지나간 일이니까"라며 서둘러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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