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라 SNS |
세라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 저 결혼한다"며 "예비 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세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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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웨딩 화보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그의 비주얼과 함께 얼굴은 가려져 있지만 예비 신랑이 포옹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본지 취재 결과, 세라는 오는 4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류세라는 2010년 8월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해 '돌스'(Dolls), '드라마(DRAMA)', '글루'(Glue)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2014년 팀 탈퇴 후 현재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하 류세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류세라입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의 화려한 모습과 더불어 초라한 모습까지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네요.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포근한 순간들이 가득하길
세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