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점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4 /사진=이동훈 photoguy@ |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143만을 기록했다. 또 인도네시아에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달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이은 2월 2일 까지 누적 관객수 143만 385명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 극장가를 압도하며 열띤 입소문 열기를 기록 중인 '검은 수녀들'은 개봉 6일 차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도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흡연 욕설 등 파격 변신을 선보인 송혜교 등 높은 흡인력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시너지, '검은 수녀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하고 있다.
또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검은 수녀들'이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연이은 1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으며,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검은 수녀들'은 글로벌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