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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비욘세가 제67회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을 품에 안았다.
제67회 그래미어워드는 3일(한국 시각)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으며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 진행을 맡았고, 현장에서는 산불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음악을 통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키우보이 카터'로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을 수상한 비욘세는"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모든 컨트리 아티스트에게 감사하다.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아직도 놀랍다"라고 말했다.
그래미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미국 음반 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는 비욘세가 2024년 컨트리, R&B, 어쿠스틱 팝이 섞인 정규 8집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재확인시키며 여성 아티스트 최초 11개 노미네이트 기록을 달성했으며 누적 노미네이트는 99번에 이른다. 이중 비욘세는 32개의 트로피를 가져왔지만 본상 수상은 2010년 '싱글 레이디'의 올해의 노래상 수상 뿐이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부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퍼포먼스 라인업에는 빌리 아일리시, 크리스 마틴, 샤키라, 벤슨 분, 채플 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도이치, 레이, 테디 스윔스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