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억' 고졸 CEO, 1겹 휴지→어메니티 쟁이기..♥쥬니 "창피해"[동상이몽2][★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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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연매출 300억을 달성한 강남구 대표가 역대급 짠돌이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연매출 300억의 '고졸 신화'로 불리는 강남구 대표와 그의 아내 쥬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식사를 하던 강남구가 "이따 마트에 가서 뭘 살 거냐"고 묻자 쥬니는 "샴푸도 사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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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에 강남구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호텔 어메니티를 모아둔 서랍장을 열더니 "이거 짜서 쓰면 된다. 한 통씩 다 나온다"고 짠돌이 면모를 과시했다.

강남구는 "연애 때부터 작은 소비를 줄여야 강남구에 집도 사고 건물도 사고 땅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고, 쥬니는 "그거 아낀다고 집을 살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반박했다.


쥬니의 말에도 강남구는 "하루에 몇천 원씩 절약하는 게 5~6년 지나면 장난 아니다. 한 번 쓰면 없어지는 소모품을 정가 주고 사는 게 너무 아깝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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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에 쥬니는 "나는 당신이 사놓은 1겹 휴지들 쓰기 너무 힘들다. 뭘 닦기도 어렵다. 결국 1겹 휴지를 사면 잘 닦이지 않으니까 더 많은 양의 휴지를 쓰게 된다. 제발 최저가를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 값을 주고 사지 않는 것에서 좋은 기능을 기대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강남구는 아들 우태의 옷도 중고거래 앱을 통해 구입했다. 강남구는 "저는 아들의 옷을 중고거래 앱에서 사는 게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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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후 이들 가족을 장을 보러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서도 강남구는 무료 시식이나 저렴한 물건 위주로 골라 담았고 쥬니는 "나 너무 창피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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