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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탁구 부부가 최종 조정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 전 식사를 하던 탁구 부부 남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대출받은 은행에서 독촉 전화가 온 것.
남편은 은행 측에 "그거 오늘 바로 보내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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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하지만 아내는 "당연한 듯이 그러지 마라. 나도 지금 생활비가 없다"고 거절했다.
이에 남편은 "딸 몫으로 있는 거 조금만 빌려줘라"고 딸 몫의 돈까지 넘봤고, 아내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남편이 "조금만 빌려줘라"며 포기하지 않자 아내는 "내 계좌 보여줄까"라고 말하며 정색했다.
차가운 아내의 반응에 남편은 결국 기분이 상했다. 달라지지 않는 남편 모습에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혼 의사가 30%까지 떨어졌었는데 다시 50%까지 치솟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혼숙려캠프' 8기 탁구 부부 남편은 코인 투자, 대출 돌려막기, 물건 사재기 등 문제점을 보였다. 이에 아내는 "우리 조만간 파산"이라고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