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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팬미팅 '레터 프롬 윤니버스(Letter from Yooniverse)'를 개최하고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레터 프롬 윤니버스'는 윤지성이 약 1년 2개월 만에 펼치는 단독 공연이다. 공연 타이틀의 '윤니버스(Yooniverse)'는 윤지성의 성인 '윤(Yoon)'과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단어로, 윤지성이 자신만의 세계 '윤니버스'에서 팬들을 향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윤지성은 '인 더 레인(In the Rain)', '선데이 문(SUNDAY MOON)', '블룸(BLOOM)', '고민상담', '왜 내가 아닌지', '걷는다(Florescence)', '바람 같은 너'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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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윤지성은 '타임 슬립(Time Slip) Q&A' 코너를 통해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에 답하며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는가 하면, '타임 슬립 콘셉트 월드컵'을 진행해 데뷔 이래 보여준 다양한 활동 중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콘셉트를 꼽아 보기도 했다.
또 자신의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추억과 감정을 공유했고, 한 자 한 자 진심을 담아 눌러쓴 손편지를 읽으며 오랜 시간 곁에서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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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윤지성은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밥알(윤지성 공식 팬클럽명)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라서 많이 설레고 떨렸는데, 한결같이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밥알들의 소중한 시간 속에 제 자리를 남겨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그 시간을 감사히 여기는 사람이 되겠다.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터 프롬 윤니버스'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윤지성은 오는 3월 9일 타이베이, 29일 도쿄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