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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BTS의 제이홉의 LA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제이홉은 기상 후 어제 미뤄둔 설거지를 마치고는 빨래를 돌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로망이라는 웨이트 룸에서 아침 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군대에서도 마찬가지로 계속 꾸준히 운동했다. 그래도 나름 군대에서 특급 전사 출신이다. 운동 루틴을 이어 나가려고 노력 중이다. 건강 컨디션을 위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특급 전사 출신임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조교였지 않냐"라며 "훈련생들이 되게 신기해했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티를 안 내는데 갑자기 눈이 돌아가더라. 조교에 대한 무서운 이미지가 있다보니 더 친절하게 잘 해주려고 노력했다. 그들에게는 첫 단추니까 잘 꿰어주고 싶었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기안84가 "훈련생들이 몇 병이었냐"라고 묻자 "한 기수당 200명 정도 받는다. 거의 7~8기수를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제이홉의 후예들이네"라며 명칭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홉이 "교육은 해야 하니까 (훈련생들이 너무 쳐다보면) '왜 보냐'(이런 식으로 했다)"라고 했다고 털어놓자 기안84는 이번에도 "월클(월드 클라스)의 갈굼"라고 의도와 다른 잘못된 틈새 아부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제이홉은 "지금 (BTS사이에서)완전 운동 붐이다. 가끔 단톡방에 운동했다면서 웃통을 깐 사진을 보낸다.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라며 BTS 멤버들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미국 서부의 유명 햄버거집에서 첫 드라이브 스루 주문에 도전했다. 그는 연습해온 대로 능숙하게 주문한 듯했으나 드라이브 스루를 나선 후 "뭐라는 거지?"라고 허당 면모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사람들이 제가 영어를 잘하는 줄 알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보통 RM 친구가 많이 하고 저는 옆에서 리액션한다"라고 숨겨둔 비밀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