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에 얻은 사랑..김숙·이영자, 절친끼리 나란히 핑크빛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3.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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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이영자 /사진=스타뉴스
김숙, 이영자 /사진=스타뉴스
연예계 절친 방송인 김숙(49)과 이영자(56)가 나란히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각각 배우 구본승과 황동주와의 러브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종영된 KBS Joy,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김숙과 구본승, 이영자와 황동주가 최종 커플이 되면서 실제 커플로 발전할지 연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만추'는 무인도에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라 믿었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그들의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인연은 가까이 있다. 꺼진 인연의 불도 다시 보자'는 메시지로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 중 황동주와 이영자, 김숙과 구본승이 최종 커플이 되면서 종영 이후에도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본승, 김숙 /사진=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구본승, 김숙 /사진=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김숙은 과거 개그맨 윤정수와 가상결혼을 한 적 있다. 특히 그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준 윤정수와 다르게 구본승과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여주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김숙은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구본승과의 관계에 관해 묻자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또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김숙은 구본승의 택배 플러팅을 언급하며 "그거 진짜 좋다. '택배가 곧 갈 거야. 근데 지금 당장은 아니야'라고 했는데 자꾸 문 앞으로 보게 되더라. 계속 문을 열어보게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관계가 실제 커플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김숙과 구본승의 커플 사진을 공유하는 단톡방까지 생길 정도라고 알려졌다.

구본승, 김숙 /사진=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구본승, 김숙 /사진=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황동주, 이영자 역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황동주는 6세 연상인 이영자를 꾸준히 이상형으로 밝혀왔다. 그러면서 이영자를 향한 황동주의 거침 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고, 이영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두 사람이 사적인 연락을 이어가며 여행 계획까지 세웠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가족들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동주는 "어머니께서 (이영자를) 예전부터 좋아하는 걸 알고 계셔서 오늘도 '오만추' 촬영하러 간다고 하니까 예쁘고 멋있게 하고 가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영자 역시 "우리 가족은 동주 씨를 형부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영자의 최측근인 송은이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하고 나서면서 진정성이 더해지는 모양이다. 송은이는 "최근 황동주를 만나고 왔는데 계속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더라. 내가 '과감하게 해봐라', '욕을 먹어도 해봐라'라고 했다. 그러면 언니가 투박하게 표현할 거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방송을 통한 핑크빛 기류지만 실제 커플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연 이들이 진짜 실제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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