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지민→박보영 포함 70명 워크숍 전액 사비 부담 "거덜났다" (핑계고)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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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7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둑계 전설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국에서 패한 뒤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승부'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2025.03.07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병헌이 7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둑계 전설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국에서 패한 뒤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승부'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2025.03.07 /사진=이동훈 photoguy@
/사진=유튜브 핑계고
/사진=유튜브 핑계고
배우 이병헌이 소속사 직원, 배우들의 해외 워크숍 비용을 사비로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글로벌 진출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오는 26일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개봉을 앞둔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앞서 '핑계고'에 출연했던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고은, 한지민, 박보영, 한효주 등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병헌은 "그 많은 배우와 직원들을 베트남으로 같이 보냈으니 내가 얼마나 거덜이 났겠냐. 회삿돈도 아니고 사비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헌은 '현장에서 나가는 돈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래서 남자 배우들한테 새벽에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여자 배우들한테는 아침에 마사지 좀 그만 좀 받으라고 했다"며 "그 이후로 이제 연수는 안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병헌은 워크숍에 추억을 회상하며 "그래도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 같은 회사에 있지만 서로 한 번도 못 보게 되는 상황이 있다. 직원들이야 일 때문에 때에 따라서 보지만 배우들은 각자가 너무 바쁘니까 같이 모여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처음 보는 배우도 있었다"며 "이런 시간들이 우리한테는 소중했다. 서로를 알게 됐다. 선후배들 간 오가는 대화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2023년 자신이 설립한 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의 창립 17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소속 배우, 전 직원 등 약 70명과 함께 워크숍을 떠났고 이병헌은 워크숍 경비 전액을 부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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