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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데이' 방송화면 캡쳐 |
16일 방송된 '굿데이' 5회에서는 지드래곤의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뭉친 김고은과 한남동 친구들의 모임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프로듀서' 지드래곤의 음악 작업실에 김고은을 초대했다. 지드래곤은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김고은에 대해 "노래도 잘하시고, '굿데이' 취지에 딱 맞는 인물"이라며 반가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준비한 꽃을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드러냈다.
평소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김고은은 평소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노래방을 꼽았다. 이후 이들은 김고은의 단골 노래방에 다시 모였다.
조세호는 '88나라' 친구들이 모여 놓은 것을 물으며 "엄청 재밌어 보이더라"라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친하다. 구정이었으니까 연락을 다 했다. (김) 수현이랑도 하고, (정) 해인이는 아직 못 봤다"라며 김고은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정해인을 언급했다.
이어 이들은 정해인에 직접 전화를 걸었고, 김고은은 "일정 끝났으면 한 번 와보겠어? 왔으면 좋겠어"라고 노래방 멤버로 합류를 제안했다. 이에 정해인은 "빨리 갈게, 여기 강남이라 금방 가"라고 다정히 답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래방에 등장했다.
조세호는 정해인에게 '한남동 모임'의 탄생을 알리며 "지난번에 1차로 모임을 했다. 그래서 이제 분기별로 한 번씩 모이기로 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정해인은 "저도 끼워달라. 부르면 달려가겠다"라며 합류 의사를 밝혔다. "5만 원 내야 한다"라는 김고은의 농담에도 "5만 원 당연히 내야지"라며 개의치 않았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여기 리더는 (김) 고은 씨가"라며 빠르게 '한남동 모임' 리더까지 선정을 완료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멤버들의 노래를 한 곡씩 들은 후 "여기 있는 분들은 노래가 다 가능하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다섯 명이니까 '오만 원'이라는 모임명을 만들었다. 이에 조세호는 "오늘 우리, 만만치 않은 세상, 원 없이 신나게 놀아보자"라고 모임명 '오만 원'에 뜻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