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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비디오판독 센터의 호크 아이 리플레이 시스템 화면. /사진=KBO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비디오 판독을 위해 호크 아이(HAWK-EYE)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는 비디오 판독 때 경기 중 확보한 여러 영상 중에서 화면당 1개의 영상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정확한 판독을 위해 각각의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KBO는 "이번 시즌부터 도입하는 호크 아이 시스템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복수의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표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돼 더욱 정확하고 빠른 판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경기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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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비디오판독 센터의 호크 아이 리플레이 시스템 화면. /사진=KBO |
한편 KBO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KBO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크보 라이브'에서는 ABS 스트라이크 존 변화, 피치클락과 함께 KBO 비디오판독 호크 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