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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를 쳐다보는 디디에 데샹 감독(오른쪽). /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 |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두에가 프랑스 대표팀 첫 날부터 늦게 도착한 뒤 디디에 데샹 감독으로부터 차가운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에와 함께 PSG 동료 워렌 자이레 에메리도 지각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두에와 데샹 감독이 처음으로 인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데샹 감독은 "워렌과 함께 있어서 늦었냐"며 두에를 혼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데샹 감독은 자신이 차고 있는 시계를 바라보기도 했다. 지각을 범한 두에를 향해 불만의 제스처를 표했다. 두에도 자신의 잘못을 알았는지 데샹 감독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데샹 감독은 마치 레이저를 뿜을 듯이 두에를 쳐다봤다.
팬들도 "두에는 내년까지 데샹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할 것", "방송 카메라가 있어 두에가 살았다", "데샹 감독은 정말 엄격한 감독" 등 두에의 잘못을 지적하는 SNS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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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 /AFPBBNews=뉴스1 |
앞서 데샹 감독은 "두에는 PSG에서 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보여줬다. 많이 성장했다. 아직 어린 선수이지만 우리에겐 매우 흥미로운 선수"라면서 "두에는 적응력이 뛰어나고 많은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사령탑 믿음에도 두에는 첫 날부터 지각하며 실망을 안겼다. 데샹 감독의 생각도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