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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 /사진-=뉴스1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이번 주말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presented by Wynn(총상금 200만 US달러)'에 KPGA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중국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6637야드)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2번째 대회다.
특히 올해 7월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려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상위 3명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참가 자격이 부여돼 한국 선수들이 티켓을 획득할지 주목된다.
KPGA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전가람(30)을 비롯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등 KPGA 스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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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사진=KPGA |
이렇듯 KPGA 투어 선수가 대거 출전하게 된 배경은 올해부터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KPGA 투어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KPGA는 설명했다.
기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1명만 출전할 수 있었던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자격이 8명으로 늘었다. 따라서 2024 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풀 필드(Full Field)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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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사진=KPGA |
김홍택은 KPGA를 통해 "올 시즌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2번째 출전이다. 전지훈련도 잘 마쳤고 시즌 준비를 확실하게 한 만큼 이번 대회서는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며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presented by Wynn'에서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은 2024년 김영수와 김민규(24·종근당)이 기록한 공동 3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