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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삼성 시범경기에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
한화는 19일 "이번 개편을 통해 2019년 출시된 기존 앱 '한화 이글콕'의 명칭을 '한화 이글스'로 변경하고 편리한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경기·예매 일정 확인부터 티켓 예매까지 과정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동선을 최적화했다. 예매한 티켓은 스마트 티켓으로 선택 발권할 수 있어 실물 티켓 없이도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3D 좌석 뷰 기능을 추가해 팬들이 원하는 좌석의 전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굿즈 정보 확인도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어센틱과 레플리카 상품을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했지만, 리뉴얼을 통해 모든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신상품과 화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팬들이 더욱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한 정보도 한층 강화됐다. 좌석 배치는 물론, 모든 식음료 매장의 위치와 대표 메뉴 카테고리를 모바일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화장실 · 엘리베이터·수유실 등 편의시설의 위치도 제공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경이로운 관중 동원율을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정규 시즌 내내 96%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고 최종 80만 4204명을 동원하면서 역대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71차례 홈경기 중 무려 47차례나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해당 부분 KBO 역대 최다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인 1995년 삼성 라이온즈의 36회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올 시즌에는 오랜 숙원이었던 홈구장을 1964년 이후 61년 만에 교체하면서 더 많은 관중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 구단은 "이외에도 추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 제공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팬들이 보다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다양한 방식으로 팬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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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모바일 앱.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