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갑질 논란 후..텅 빈 정수리 "탈모→13kg 빠져" (보듬TV)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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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사진=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사진=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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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탈모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탈모 치료 6개월 차 강형욱 경과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작년 5~7월에 살이 보름 만에 13㎏ 빠졌다"며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건지 몰라도 머리가 심각하게 많이 빠졌다. 청소기로 청소해야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탈모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혼자 탈모 병원에 가기 너무 쑥스러워서 병원 문 앞에서 서성이다 그냥 왔다"며 "세 번째 방문 때는 아내의 손을 잡고 갔다. 너무 쑥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의사와 만난 강형욱은 반년 전 병원에서 촬영한 정수리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머리가 빠져 휑하게 비어 있는 강형욱의 정수리가 담겼다.


현재는 탈모 치료로 인해 호전이 되고 있다고. 의사는 "많이 났다. 모발 자체가 두껍게 많이 났다. 이제 좀 더 하시면 고등학생 때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지난해 5월 자신들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에 제기되며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부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강형욱은 이와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처를 할 것이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라고 전했다.

논란의 여파로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개는 훌륭하다'는 폐지된 후 리뉴얼돼 돌아왔는데, 강형욱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거지들"이라는 '짤'을 남겨 제작진 저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강형욱의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강형욱 부부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불송치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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