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유사 범죄 NO" 김수현 소속사 '가세연' 추가 고발 [공식입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3.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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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뉴스1
김수현 /사진=뉴스1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상대로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소속사로서 금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일 김수현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가세연'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자신을 고발한 다음날인 21일경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해당 사진을 재차 게시했다"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태는 또 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다"고 지적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또한 "'가세연'은 21일자 라이브 방송, 22일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언급하며, 디즈니플러스 측이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이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김수현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N번방'을 수차례 언급하며, 마치 김수현 배우가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며 "이와 같은 '가세연'의 주장은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고,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이에 신속히 추가 고발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세연'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이 제공한 사생활 사진을 증거로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은 두 사람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 간 열애했다고 밝혔지만,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고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둘이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양 측의 진실공방은 골드메달리스트가 '가세연'과 유족 측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불거질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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