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SSG 더 강해진다, 화이트 복귀 임박 "오늘 불펜피칭 나선다"... 박성한은 단순타박

안호근 기자 / 입력 : 2025.03.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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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23일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23일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악재는 다 지나갔다.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 개막 시리즈를 2연승으로 시작해 SSG 랜더스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부푼다.

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31)와 국가대표 유격수 박성한(27)의 몸 상태 소식을 알렸다.


SSG 구단은 "화이트 선수는 24일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정상 회복 소견을 받았다"며 "이에 오늘부터 정상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오늘 불펜피칭을 실시한다. 1~2차례 불펜피칭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라이브 피칭 및 2군 경기 등판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100만 달러(14억 7000만원)에 SSG와 계약했다. 드류 앤더슨과 비슷한 유형의 투수로 시속 150㎞ 중반대 공을 뿌리며 올 시즌 KBO 대표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달 27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뒤 정밀 검진을 위해 조기 귀국했다.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투구를 펼치는 화이트. /사진=SSG 랜더스 제공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투구를 펼치는 화이트. /사진=SSG 랜더스 제공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2) 진단을 받았고 SSG는 지난 14일 재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가 80%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24일에 재검진을 하는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4월 중순을 전후로 복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4일 재검진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이제 복귀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예정이다. 화이트는 앤더슨과 비슷한 파워피처 유형으로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 'K본능'을 뽐낸 앤더슨보다도 더 상대하기 까다로운 속구를 던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화이트의 부상으로 앤더슨-김광현으로 개막 시리즈를 치른 SSG는 앤더슨의 조기 강판 속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김광현이 호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롯데와 3연전엔 문승원을 시작으로 정동윤과 또 다른 5선발 후보가 등판할 예정이지만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하긴 어렵다. 화이트의 복귀 계획이 더 없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더불어 박성한의 부상 검진 결과도 희소식이다. SSG는 "박성한 선수는 검진 결과 우측 손목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며 "상태는 많이 호전됐으며, 금일 경기 전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 후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한(오른쪽)이 22일 개막전에서 투구에 손목을 맞고 아파하고 있다.
박성한(오른쪽)이 22일 개막전에서 투구에 손목을 맞고 아파하고 있다.
타구를 맞고도 이후 출전을 강행하며 안타까지 날리는 박성한.
타구를 맞고도 이후 출전을 강행하며 안타까지 날리는 박성한.
박성한은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2회말 상대 선발 콜 어빈의 시속 147㎞ 직구에 오른 손목 부위를 강타당했다. 이후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다음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당시 이 감독은 박성한 제외 결정에 대해 "타격이 조금 그럴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 상황에 따라서 대수비 정도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내일 X-레이를 찍어보려고 한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보호 차원에서 오늘은 대수비 정도로만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국 박성한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박성한은 지난해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로 성장했고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올 시즌 센터라인의 중심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SSG의 6번 타자로서 활약할 예정이었기에 공수에서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최정만 복귀하면 완전체가 된다. 최정은 지난 17일 광주 시범경기 전 수비 훈련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낀 뒤 두 차례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현재 통증은 가라앉은 상황이나 정확한 복귀 시기는 3월말 재검진을 통해 알 수 있다"며 "검진 시 상태가 괜찮으면 2군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월 중순 경이면 완전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 /사진=SSG 랜더스 제공
최정. /사진=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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