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슈퍼스타 깜짝 등장→여학생들 인기 폭발... '일일 선생님'으로 훈훈한 조언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3.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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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선생님으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에코 캡처
특별 선생님으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에코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33)가 특별 선생님으로 나섰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28일(한국시간) "살라가 예고 없이 등장해 리버풀의 한 여자축구 클럽 팀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살라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프로젝트 'YOU GOT THIS(유 갓 디스)'에 참가, 같은 연고지 리버풀의 여자축구 클럽을 방문해 훈훈한 추억을 쌓았다. 살라는 여학생들의 슈팅 훈련을 함께 했고, 또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디다스가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살라가 훈련장에 나타나자 여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살라는 주위에 몰려든 여학생들을 위해 한 명, 한 명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살라는 친절히 여학생들의 슈팅 훈련을 가르치기도 했다.

또 살라는 "어떤 경기든 팀 동료들과 코치진, 팬들, 그리고 자신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격려는 잠재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키가 될 수 있다"면서 "모든 스포츠에는 긍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살라가 리버풀의 EPL 우승을 이끄는 일을 잠깐 중단하고, 리버풀 지역 한 여자축구 클럽의 훈련 시간에 깜짝 등장했다"고 주목했다.

모하메드 살라(가운데). /사진=리버풀 에코 캡처
모하메드 살라(가운데). /사진=리버풀 에코 캡처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 살라는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세계적인 공격수로 올라섰다. 오랫동안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EPL 득점왕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살라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7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 리버풀도 21승7무1패(승점 70)로 압도적인 리그 1위에 올랐다. 이변이 없다면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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