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별 선생님으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에코 캡처 |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28일(한국시간) "살라가 예고 없이 등장해 리버풀의 한 여자축구 클럽 팀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살라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프로젝트 'YOU GOT THIS(유 갓 디스)'에 참가, 같은 연고지 리버풀의 여자축구 클럽을 방문해 훈훈한 추억을 쌓았다. 살라는 여학생들의 슈팅 훈련을 함께 했고, 또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디다스가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살라가 훈련장에 나타나자 여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살라는 주위에 몰려든 여학생들을 위해 한 명, 한 명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살라는 친절히 여학생들의 슈팅 훈련을 가르치기도 했다.
또 살라는 "어떤 경기든 팀 동료들과 코치진, 팬들, 그리고 자신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격려는 잠재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키가 될 수 있다"면서 "모든 스포츠에는 긍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살라가 리버풀의 EPL 우승을 이끄는 일을 잠깐 중단하고, 리버풀 지역 한 여자축구 클럽의 훈련 시간에 깜짝 등장했다"고 주목했다.
![]() |
모하메드 살라(가운데). /사진=리버풀 에코 캡처 |
소속팀 리버풀도 21승7무1패(승점 70)로 압도적인 리그 1위에 올랐다. 이변이 없다면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