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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에서 설영우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즈베즈다 SNS |
즈베즈다는 3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노비사드 카라조르제 경기장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의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리그 2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즈베즈다는 승점 83(27승2무)으로 2위 파르티잔(승점 60)과 승점 차를 23으로 벌렸다.
이번 3월 A매치 2연전을 뛴 설영우는 즈베즈다로 복귀하자마자 풀타임을 뛰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앞서 설영우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오만전, 요르단전을 모두 풀타임 소화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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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
지난달 16일 나프레다크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설영우는 리그 6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설영우의 골 이후 즈베즈다는 후반 24분 실점했지만 후반 32분, 후반 37분 연속골을 넣으며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양 팀 수비수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알렉산다르 카타이(10)였다.
설영우는 지난해 여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세르비아 리그 최고 풀백으로 발돋움한 설영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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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오른쪽)가 이날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즈베즈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