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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사진=김창현 기자 |
31일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측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오후 방송되는 13회에서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솔로 언니' 박은혜,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전혜빈이 출연하는 가운데,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하이킥' 이후 방송 최초로 만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황정음은 둘째 아들 강식과 마트 놀이를 하며 훈훈한 '모자 케미'를 발산한다. 이에 그는 "그동안 형(첫째 왕식) 장난감만 물려주다가 처음으로 강식이에게 '마트 놀이'를 사줬다. 아이가 너무 행복해해서 깜짝 놀랐다. 강식이가 '마트 놀이'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흐뭇해한다.
황정음은 잠시 후 강식을 데리고 집 근처 카페로 간다. 엄마의 응원 속 강식은 드디어 첫 음료 주문에 도전하고, 황정음은 이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조마조마해 한다. 과연 강식이가 엄마 황정음이 시킨 첫 심부름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힘든 일을 의논할 수 있는 유일한 남사친"이라며 최다니엘과 '하이킥 동창회'를 한다. 오랜만에 그 시절 추억에 잠겨 즐거워하던 황정음은 갑자기 "그때 나 좋아했었지?"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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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E채널 |
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과거 루머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최다니엘이 "당시 (황정음이) 공개 연애 중이었는데, 나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먼저 운을 뗀 것. 당시 황정음은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연인 사이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황정음도 억울해하면서 당시의 일들을 소환하는데, 이제야 밝혀지는 '삼각관계 루머'의 진실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황정음은 자신의 이혼과 두 자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다가 부모의 이혼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할머니 집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각자의 방식으로 절 사랑해줘서 결핍을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혼이 두렵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