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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최진리 조우진 이사랑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세상을 떠난 고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직후 2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금 입을 열었다.
고 설리 친오빠 A씨는 3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A씨는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논란에 대해) 인정 안 할 거라 예상하고 있었다. 김수현이 우는 거 연기인지 아닌지 모르죠"라며 그냥 김수현이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계속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 싸움을 하는 것 같은데. 자기는 잃을 것이 많다. 그래서 가진 게 많으니까 잃는 것도 두렵다는 말을 했다. 그 말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다. 가진 게 많은 사람들은 잃는 게 많은 게 당연한 말인데 뭐가 억울한 거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질의응답을 안 받는다? 내가 보기에는 덜 억울하다. 지킬게 많고 자기 욕심 때문에"라며 "2차 기자회견이 있냐. 이게 끝이냐. 120억이 최종 목표인가? 고인한테 전혀 안 미안해 보인다"라며 "포렌식 한 게 주작일 수가 있나. 상황에 맞게 재구성된 거라고는 말씀하셨지 않냐. 거의 실사와 동일하게 동일하게 재구성된 거라고 하지 않았냐. 내용만 보면 잘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고 설리가 생전 김수현에게 속아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노출신을 찍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