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XX' 이용진→'모텔촌' 김원훈..'스불재' 입방정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4.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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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왼쪽), 김원훈 /사진=스타뉴스
이용진(왼쪽), 김원훈 /사진=스타뉴스
'스불재'(스스로 불러온 재앙)다. 저출산을 거론하며 욕설을 내뱉은 개그맨 이용진부터 길거리 인터뷰 중 '모텔촌'을 언급한 김원훈까지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을 자처했다.

김원훈은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예능 '네고왕' 시즌7 첫 영상에서 한 커플에게 '모텔촌' 발언을 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김원훈은 '네고' 아이템인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나서며 한 커플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원훈은 "어디 가시는 길이냐"고 물었고, 남성이 "선릉역에 놀러 간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원훈은 "여기 모텔촌 아니냐. 걸어오는 발걸음이"라며 "어제 집에 다 들어가셨죠?"라고 되물었다. 당황한 커플은 "저희 방금 나왔다. 집에서 햄버거 먹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김원훈은 "여기 루즈 자국이"라며 도를 지나친 짓궂은 농담을 건네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유튜브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사진=유튜브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이에 네티즌들은 "잠자리 농담은 조금 아닌 거 같다", "말하는 거 선 세게 넘는다. 코미디에서나 하던가, 뭔 일반 시민한테", "그냥 콩트 연기만 해라", "현실이랑 'SNL'이랑 구분이 안 되나"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그의 발언은 결국 성희롱 논란으로까지 번졌고, 제작진은 지난 3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민분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했다.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진도 최근 웹 콘텐츠 속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용진은 지난달 19일 '용타로'에서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과 결혼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사회적인 문제로도 대두되는 저출산율을 언급했다. 그는 "요즘 출산율도 낮고 결혼 형태가 바뀐 게 XX 난 XX 짜증이 나 있다"고 욕설까지 섞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용진은 김채원에게 "욕한 건 미안하다. 인천 강화도 초등학교에 신입생 한 명 들어왔다고 한다. 심각하다. 너한테 할 얘기는 아니지만 내 넋두리"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용타로' 캡처
/사진=유튜브 '용타로' 캡처
저출산에 대한 이용진의 걱정 어린 시선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욕설까지 하며 격한 감정을 드러낸 것은 듣는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더욱이 그의 발언 방식과 더불어 미흡한 대처는 논란을 키운 꼴이 됐다.

답답한 마음에 욕설까지 섞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지만, 논란은 피하고 싶은 모양이다. 이용진은 비판이 제기되자 침묵을 택하며 문제가 된 영상을 빠르게 삭제했다. 영상에 올라온 관련 비판 댓글도 다수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은 "출연자를 향한 과도한 욕설과 비방성 댓글 등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또 전 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도 캥거루족 비하 논란으로 고개를 숙였다. 캥거루족은 자립할 나이가 됐음에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자녀를 뜻한다.

윤성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스태프와 캥거루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요즘 캥거루족이 많다는 말에 "왜 그런 거냐. 독립을 왜 안 하냐"며 "돈이 없어서냐, 막 써서냐. 일을 하는데 돈이 왜 없냐. 물가가 비싸서냐. 생활비를 아끼면 된다"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성빈 /사진-스타뉴스
윤성빈 /사진-스타뉴스
그러자 스태프는 "최저 시급을 받으면 월급이 200~230만원인데 집세, 관리비, 월세를 내면 100만원이 나간다. 그럼 130만원으로 살아야 한다. 여기에 식비와 교통비까지 내면 정말 얼마 안 남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윤성빈은 "신입 때는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살아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다소 공격적인 발언은 캥거루족 폄훼 논란으로 이어졌고, 윤성빈은 결국 사과했다.

윤성빈은 "저는 절대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폄하 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많은 분께서 지적해 주시듯이 저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와 여러 방면에 무지한 점이 많아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저의 무지함과 의도와 별개로 현 상황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저의 이러한 부족한 점을 지속해서 상기시키며 반성하고 고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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