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거의 없었다' 손흥민, 최저 평점 "큰 기회 날려" 냉정 평가... 토트넘 '4G 무승 수렁' 못 막았다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4.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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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킥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킥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팀과 함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은 첼시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4경기에서 1무 3패째에 빠지며 EPL 14위에 머물렀다.


주장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서 풀타임을 책임졌다. 교체 없이 경기 종료까지 첼시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특히 후반 막바지 슈팅이 아쉬웠다.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23)이 올린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마무리했다. 절묘한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지만, 첼시 골키퍼가 공을 가까스로 쳐 내며 득점이 무산됐다.

끝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영국 현지의 호평을 받지 못했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이날 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5점을 줬다. 손흥민에 대해 매체는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에야 조금씩 경기에 관여했다. 마지막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라고 평했다.


미키 판 더 펜(오른쪽)과 니콜라 잭슨. /AFPBBNews=뉴스1
미키 판 더 펜(오른쪽)과 니콜라 잭슨. /AFPBBNews=뉴스1
영국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에 6점을 주며 "경기가 끝날 무렵 황금 같은 기회를 맞았지만, 로세르토 산체스의 선방에 막혔다"며 "그 전까지는 대체로 조용했다"고 했다.

손흥민 홀로 풀 수 없는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첼시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미드필드에서 공격진까지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도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전 첼시가 슈팅 6회를 기록하는 동안 2개에 그쳤다.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은 후반전 전술 변화를 위해 교체 카드를 썼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토트넘 원정 팬들은 "도대체 뭘 하려고 그러냐"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조롱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마타 파페 사르가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듯했다. 하지만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후반 45분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은 산체스에 막혔다.

긴 부진이다. 토트넘은 EPL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고는 하나, EPL서 보인 형편없는 경기력은 분명 큰 문제다.

첼시와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과 앙제 포스테코글루(오른쪽) 감독. /AFPBBNews=뉴스1
첼시와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과 앙제 포스테코글루(오른쪽) 감독. /AFPBBNews=뉴스1
데스티니 우도기(오른쪽)가 페드루 네투와 몸싸움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데스티니 우도기(오른쪽)가 페드루 네투와 몸싸움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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