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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
일본 '풋볼채널'은 4일 '2023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해진 나라 6개국'을 꼽았다.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세르비아다.
매체는 "강력한 전력의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출했다. 반면 카타르 월드컵 이후 세대 교체 정체 등으로 팀 전력이 약해진 국가도 눈에 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어도 팀으로서 꾸준하게 성장했다고 느끼기엔 어려웠다"고 평했다.
매체는 "카타르 월드컵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시안컵 부진으로 경질되고 지난 7월 홍명보호 체제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3월 A매치 2연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오만과 B조 7차전, 요르단과 8차전 모두 1-1로 비겼다. 이전 6차전 팔레스타인전부터 3연속 무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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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손흥민(가운데)의 모습. /사진=뉴시스 |
그러면서 에이스 손흥민의 기량 하략과 일본보다 비교적 적은 유럽파의 부재, 연령별 대표팀의 전력 약화 등을 지적했다. 매체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아직 건재하다. 하지만 33살이라는 나이가 말해주듯 전성기 기세보다 다소 시들해졌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같이 젊은 선수들이 있지만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의 수가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40년 만에 실패했다. 젊은 세대의 전력 약화가 눈에 띄고, 미래 세대의 불확실성 요인이 많이 존재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매체는 "일본과 한국은 전통적으로 라이벌이지만 최근엔 한국 언론조차 일본의 빠른 발전을 칭찬하고 한국의 부진한 성적을 한탄한다"며 "한국이 일본보다 FIFA 랭킹이 높았던 건 2018년이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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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