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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공식 SNS |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가수 이상순의 라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이효리는 8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순이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밥하고, 청소하고, 그런데 요즘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저스트 메이크업' MC가 됐다. 제가 지난 25년간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았다. 저를 거의 소생시켜주셨는데 제가 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2주에 한번 녹화하는데 2주에 한번 나가니 기분이 좋더라"라고 했고, 이상순이 "2주에 한번도 안 나가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제 꿈을 펼칠 장이 없으니까"라고 했다. 이상순은 "그런데 주부 일이 정말 힘들다"라고 했고, 이효리는 "은근 생각보다 재미있다. 잘만 먹어준다면 차리는 것 정도야"라고 했다.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1년 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이사했다. 두 사람의 새 집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