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레이싱모델 꼬리표 고충.."여름에 다 가리고 다녔다"[솔로라서][별별TV]

김정주 기자 / 입력 : 2025.04.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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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솔로라서'에서 오윤아가 '레이싱모델 꼬리표'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솔로언니' 이수경이 절친한 언니의 세 쌍둥이 자녀들을 돌보며 '현실 육아'를 체험했다. 오윤아는 세 쌍둥이를 돌보며 진땀을 빼는 이수경의 'SOS'를 받고 '육아 구세주'로 등판했다.


이수경은 경력직의 면모를 뽐내며 능수능란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오윤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육퇴'를 한 뒤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수경은 "데뷔했을 때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었다. 어디서 사람들이 이상한 소문 듣고 와서 '어쨌더라, 저쨌더라' 말하는 게 트라우마처럼 기억에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날 생전 모르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는데 나랑 사귀었다고 하더라. 이름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경우가 있으니까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다. 사람도 안 만나고 그랬다"고 근거없는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오윤아 역시 사람들이 편견으로 고통받았던 지난날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오윤아는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때가 있다"며 "내가 레이싱모델 출신이니까 신인 때 그런 일들이 많았다. 내가 일부러 철벽을 치고 다녔는데 ,여름에 목티로 된 반팔티를 입고 일부러 긴 바지를 입어서 이보영 언니가 '너 안덥냐'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가만히 있어도 시선이 안좋았다. 어릴 때는 웃고 그러니까 나에 대한 선입견들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세졌다"고 덧붙였다.

VCR을 본 신동엽은 "내공이 생기면 '그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구나'하고 신경도 안쓴다. 근데 그때 그 당시에는 힘들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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