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드디어 쉰다! '파트너' 우파메카노 훈련 복귀→러닝도 완벽... 독일 현지도 반색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4.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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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다요 우파메카노.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드디어 쉴 수 있게 됐다. '소속팀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27)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독일 스폭스는 9일(한국시간) "뮌헨에 희소식이다. 우파메카노가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우파메카노가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은 의료진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 우파메카노가 러닝 훈련도 소화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뮌헨은 구단 SNS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훈련장에 복귀, 러닝 훈련을 소화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우파메카노는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우파메카노는 미소를 짓기도 했다.

프랑스 수비수 우파메카노는 지난 달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재활 기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보인다. 러닝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한 만큼 컨디션만 끌어올린다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우파메카노만 합류한다면 김민재도 숨을 돌릴 수 있다. '뮌헨 주전' 김민재는 지난 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으나, 부상 선수가 많은 팀 사정상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진통제 주사까지 맞아가며 경기에 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뮌헨의 부상자는 점점 늘어났다. 우파메카노와 함께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도 부상을 입었다.

김민재는 지난 달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고 회복에 집중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컨디션이 100%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파메카노가 돌아온다면 김민재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몸상태는 좋기 때문에 우파메카노와 선발로 나서는 옵션도 가능하다.

올 시즌 김민재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태클 1.4회, 걷어내기 3.2회, 가로채기 1.3회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우파메카노와 주전 호흡을 맞췄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섰다.

훈련에 집중하는 다요 우파메카노.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훈련에 집중하는 다요 우파메카노.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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