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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 /사진=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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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사진=WKBL |
WKBL에 따르면 1차 협상에서 불발된 2차 협상 대상자 7명 가운데 4명이 FA 계약이 미체결됐다고 전했다. 이명관(아산 우리은행), 김나연(용인 삼성생명), 구슬, 강계리(이상 인천 신한은행) 등 4명이다.
특히 최대어로 평가받는 이명관의 거취가 큰 관심이다. 원소속구단인 우리은행은 1차 협상에서 이명관에게 1억 6천만원을 제시했지만 이명과는 1억 7천만원을 요구했다.
이명관을 비롯해 김나연과 구슬, 강계리는 오는 12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할 수 있다. 원소속구단과 또다시 결렬될 경우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 구단과도 협상이 가능하다.
한편, 2차 협상 대상자 가운데 3명의 거취는 모두 정해졌다. 이경은은 은퇴 후 신한은행 코치로 새 출발을 하고, 김정은과 신지현은 원 소속구단인 하나은행과 신한은행과 각각 잔류했다. 김정은은 1년 2억원의 조건이며 신지현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2억 5천만원(수당 4천만원은 별도)을 받는다. 특히 신지현의 계약 소식은 본지의 4월 8일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신지현의 잔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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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리. /사진=W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