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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5기 영수가 영자를 향한 마음에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며 정신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로나라 25번지' 4일 차 아침, 전날 0표의 고독감을 노래로 승화시켰던 영수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겠다. 영자를 정리하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이제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판단하겠다. '난 널 놓고 싶어'라고 말할 것"이라며 로맨스 포기를 선언하는 듯했다.
이어 영자를 불러낸 영수는 "생각을 조금 했다"고 운을 떼더니 자신의 속내를 꺼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이제 놓아주겠다고 할 것 같아"라고 예상했고, 데프콘은 "최악이다! 하지 마!"라며 긴장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영수는 영자에게 "고민이 좀 정리됐다"며 말을 건넸고, 이어 "네가 너무 좋아"라는 직진 고백을 터뜨려 3MC의 동공을 단체로 흔들리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영자마저 "어?"라고 당황했지만, 영수는 멈추지 않았다. "나에게로 와줬으면 좋겠다. 원래 네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내가 먼저 얘기를 해버렸네"라며 감정을 쏟아냈고, 흥분한 채 비속어와 함께 "너무 화나네!"라는 돌발 발언과 "슈퍼 데이트권도, 일반 데이트권도 모두 영자에게 쓰겠다"고 선언하며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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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인터뷰에서도 "와, 너무 예쁘다. 특이하고 굉장히 반짝거리고 예쁘고 작은 보석같은 사람이다. 사랑해요, 그리고 사랑하고 싶어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과몰입 로맨스의 끝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