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이솔이 |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눈 건강을 챙기는 근황을 밝혔다.
이솔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햇살 따땃하게 내리쬐는 오후에 공원 나들이하고 왔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솔이는 나무와 풀 옆에 앉아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저는 요즘 정말 아찔한게 눈 건강이에요. 침침해서 안과도 다녀오고, 밤에 핸드폰하면 안압이 높아지는 것 같아 뻐근함이 느껴져서 온열마사지기도 구입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에 길들여진 최초의 인류(?)로서 언제까지 눈이 버텨줄지 의문이기도 하고, 시력은 한번 잃으면 끝이잖아요.. 저는 손주 얼굴까지 꼭 보고 싶기에 눈 건강 필수로 챙길거예요"라며 "오늘 저는 대학원 가요. 공부 모드 총총총. 행복하게 보내보자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최근 여성 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죄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박성광과 2020년 결혼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