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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무면허 적발 소식을 알린 영국 매체.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24·첼시)가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다. 그의 차량인 16만 파운드(약 3억 원)짜리 아우디는 경찰에 압수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더 선'은 "카이세도는 첼시의 훈련장 근처에서 운전 중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매체에 "코브햄 출신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면허증 없이 운전한 것이 적발됐다"며 "차량이 압수되었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카이세도는 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 영국에서 불법 운전을 한 혐의로 법원 소환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카이세도의 에이전트인 마누엘 시에라 카마초는 '더 선'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이 사건은 선수 개인적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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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도. /사진=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에콰도르 특급 미드필더로 통하는 카이세도는 2023년 8월 EPL 기록을 깼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첼시로 향할 당시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약 2165억 원)를 기록했다.
카이세도는 올 시즌 첼시의 핵심 중원으로 통한다. EPL 31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연일 호평을 받는 준척급 미드필더다.
첼시는 카이세도의 무면허 운전 논란에 말을 아꼈다. '데일리 메일'은 "면허증 없이 운전할 경우 해당 운전자는 벌금, 벌점, 운전 금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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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 /사진=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