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이혼, 인생 최대 실수"→깜짝 재결합! 이례적 '2호 결혼' 앞둔 스페인 캡틴... 도대체 무슨 일이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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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왼쪽)와 아내 캄펠로. /사진=알바로 모라타 개인 SNS
알바로 모라타(왼쪽)와 아내 캄펠로. /사진=알바로 모라타 개인 SNS
이례적인 경우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장 알바로 모라타(33·갈라타사라이)가 깜짝 재결합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모라타는 아내와 5개월간의 이별 후 친밀한 고백을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다"며 "모라타와 이탈리아 인플루언서 앨리스 캄펠로는 내년 1울 결혼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웃으며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불과 지난해만 해도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다. 2016년 결혼한 모라타와 캄펠로는 네 명의 자녀를 뒀지만, 7년 만의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갑자기 입장이 뒤바뀌었다. 캄펠로는 최근 이탈리아 TV쇼에 출연해 "이혼은 인생 가장 큰 실수였다"며 "모라타와 나 모두 같은 생각을 반복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 경험을 통해 서로가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됐다. 많은 걸 배웠다"고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캄펠로(왼쪽)와 모라타 결혼 사진. /AFPBBNews=뉴스1
캄펠로(왼쪽)와 모라타 결혼 사진. /AFPBBNews=뉴스1
모라타(왼쪽)와 앨리스 캄펠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모라타(왼쪽)와 앨리스 캄펠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지난해 여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유로 2024 우승 직후 모라타와 캄펠로 사이에는 문제가 생겼다.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심지어 '데일리 메일'도 "모라타와 캄펠로는 7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8월 중순에 결별했다. 그 동안 네 명의 자녀를 뒀다"며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고 주장했다. 모라타의 불륜설이 퍼졌을 당시 캄펠로는 '헛소문이다'라고 해명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게다가 모라타는 8월 개인 SNS에 이혼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조국 스페인 팬들의 따가운 눈총을 피해 AC밀란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소문이 나지 않도록 국가대표팀 파티도 가지 않았다. 캄펠로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지쳤다"며 "여전히 그녀를 존중한다. 이런 종류의 뉴스가 나지 않도록 노력했다. 압박과 비판을 견딜 수 없어 스페인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힘든 시기를 버틴 모라타와 캄펠로는 끝내 재결합에 성공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둘은 내년 1월 두 번째 결혼식을 고려 중이다.

알바로 모라타(왼쪽)와 캄펠로. /사진=알바로 모라타 개인 SNS
알바로 모라타(왼쪽)와 캄펠로. /사진=알바로 모라타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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