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정상 훈련 복귀→UEL 프랑크푸르트전 출격 준비 "리더십 부재 해결될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5.04.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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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프랑크푸르트 8강 1차전에 나선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프랑크푸르트 8강 1차전에 나선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33·토트넘 핫스퍼)이 발부상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선수단에 복귀해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2차전을 잡아야 4강 진출을 할 수 있다.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열린 이번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 경기에 아예 결장했다.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됐고 팀도 2-4로 졌다. 경미한 발 부상으로 인해 보호차 결장했다는 현지 매체들의 설명도 나왔다.

아쉽게 리그 경기는 내줬지만 이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컵 사냥에 나서야 한다. 영국 EPL 인덱스와 메일 온라인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직전 경기에서 빠진 수비수 케빈 단소와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까지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이들 모두 리그 경기보다는 유로파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EPL인덱스는 "울버햄프턴전 손흥민의 결장은 눈에 띄었다. 전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리더십에서 공백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매 경기 출전해왔던 손흥민인데 10월 이후 첫 리그 경기 결장은 토트넘이 얼마나 손흥민의 부상 문제에 신중하게 보여주는지 알 수 있다. 아마 프랑크푸르트와 2차전에서는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다만 손흥민의 선발 출장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지만 단소와 오도베르에 대해서는 교체 출전하리라는 예상을 내놨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인만큼 독일 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1월 23일 호펜하임과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기도 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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