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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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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8강 1차전에 나선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2차전을 잡아야 4강 진출을 할 수 있다.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열린 이번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 경기에 아예 결장했다.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됐고 팀도 2-4로 졌다. 경미한 발 부상으로 인해 보호차 결장했다는 현지 매체들의 설명도 나왔다.
영국 EPL 인덱스와 메일 온라인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직전 경기에서 빠진 수비수 케빈 단소와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까지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이들 모두 리그 경기보다는 유로파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를 하루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추가로 알렸다. 토트넘 구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8강 2차전에 나설 수 있는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아쉽게도 독일로 같이 떠나지 않았다"고 적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은 "결국 손흥민은 출전하지 못한다. 우리 팀에서 이번 경기에 유일하게 출장하지 못하는 선수다. 최근 몇주동안 고생했지만 잘 견뎌냈다. 최근까지도 같이 훈련했지만 (회복이) 잘 되지 않았다. 가장 적합한 회복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집에 머물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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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감독(왼쪽)이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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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를 시도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