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19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은 오랫동안 겪어온 문제다. 상태가 나아지기보단 악화되고 있다. 지금 그에게 휴식을 주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발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은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 남았다. 1차전 홈 경기도 결장했던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 없이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합계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했다. 이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 데려갈지 논의했지만 그가 4강전에 출전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남겨두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며 "손흥민을 오늘 아침 복도에서 잠깐 봤는데 정말 기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19일 "손흥민은 까다로운 발 부상으로 다가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 |
경기 전 몸을 푸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
![]() |
손흥민. /AFPBBNews=뉴스1 |
UEL 8강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025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이 완전히 회복까지 무리하게 복귀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매체도 UEL 우승을 위해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험에 빠뜨릴 필요가 없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결정력은 UEL 우승 도전에 있어 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 |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