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도대체 첼시와 무슨 대화 나눴나 "이적 긍정적" 英 기대 폭발... EPL-세리에 빅클럽 줄 섰다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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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빅클럽들의 연락이 끊이질 않는다.

영국 매체 '90min'은 19일(한국시간)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까지 뮌헨 센터백(김민재)을 노리고 있다"며 "유벤투스는 세리에A 상위 4팀 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는 팀"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영국 내에서는 김민재의 EPL 이적을 반기는 듯하다. '90min'은 김민재의 이적설을 전하며 "첼시와 뉴캐슬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EPL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했다.

김민재가 발을 들어 올려 공종볼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가 발을 들어 올려 공종볼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오른쪽)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후반 9분 하파엘 게헤이루와 교체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오른쪽)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후반 9분 하파엘 게헤이루와 교체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24~2025시즌 빈센트 콤파니(40) 감독 체제에서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난 김민재는 최근 들어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다요 우파메카노(26), 이토 히로키(26) 등 주요 수비수들이 모두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해 김민재의 출전은 불가피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투혼 끝에 돌아온 건 맹비판이었다. 특히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최근 경기력을 두고 "김민재는 더는 뮌헨에서 판매 불가능 한 선수가 아니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들린다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뮌헨은 더 큰 이적료를 투자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중에 김민재의 EPL 이적설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뮌헨 소식에 밝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다"며 "그도 이적 분위기를 알고 있다. 다만 그는 우승 경쟁에 집중 중이다. 이미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다. 유벤투스 또한 김민재의 이적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알렸다.

특히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첼시와 뉴캐슬은 김민재의 에이전트에 연락을 취했다. 김민재 또한 여름 이적에 열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구단의 제안을 분명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는 김민재(왼쪽)와 해리 케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경기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는 김민재(왼쪽)와 해리 케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수비를 하고 있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수비를 하고 있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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