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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왼쪽)와 세르히오 라모스. /사진=풋볼레드 캡처 |
스페인 풋볼레드는 21일(한국시간) "라모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34·클럽 레온)가 각 팀의 주장으로서 감동적인 포옹을 한 뒤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날 열린 몬테레이와 클럽 레온의 맞대결. 경기에 앞서 라모스는 하메스와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라모스는 하메스와 대화하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둘은 옛 동료다. 스페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다. 스페인 레전드 센터백 라모스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유럽무대를 접고 '축구 변방' 멕시코 리그로 깜짝 이적했다.
콜롬비아 국적의 미드필더 하메스 역시 전성기 시절 월드클래스로 이름을 알렸다. 월드컵 득점왕까지 경험했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레알의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독일), 에버턴(잉글랜드) 등을 거쳤다.
하메스도 지난 1월 멕시코 리그로 이적해 커리어 말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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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왼쪽)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AFPBBNews=뉴스1 |
'멕시코 축구 레전드' 에르난데스도 레알, 맨유에서 선수 경력을 쌓은 뒤 레버쿠젠(독일), 웨스트햄(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LA갤럭시(미국)을 거쳤다. 지난 해에는 '친정팀' 과달라하라(멕시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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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시절 세르히오 라모스(왼쪽)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