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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이린 /사진=스타뉴스 |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오는 5월 결혼하는 아이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예비 남편인 비연예인 사업가에 대해 "이번만큼은 아끼고 싶어서 비밀 연애를 했다. 목소리도 되게 좋고 골든 리트리버처럼 생겼다. 애칭도 퍼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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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아이린은 예비 남편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박보검 분)에 비유하며 "관식이와 똑같다"고 자랑했다.
이어 "굉장히 책임감이 있고 술자리에서도 1차까지만 하고 귀가한다. 잠도 밤 10시면 바로 잔다"고 전했다.
예비 남편의 남다른 위생 관념도 언급했다. 아이린은 "저도 깔끔한 편인데 (예비 남편이) 좀 더 깔끔하다. 세면대에 둔 핸드워시가 샤워실에 있길래 물어보니 자기는 부분마다 손을 씻고 몸을 닦는다고 하더라. 손을 씻고 얼굴을 닦고, 손을 씻고 머리를 감고 그러는 것"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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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또한, MC들이 "결혼 전부터 시댁살이 중이냐"고 묻자 아이린은 "신혼집 리모델링 공사가 겹쳐서 잠시 시댁에 머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시부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아침마다 비트 주스를 만들어 주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