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오른발 다 터진' 전진우, K리그1 9R MVP... K리그2는 '날쌘돌이' 브루노 실바 [공식발표]

박재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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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골잡이 전진우(26)가 9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전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전반 4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8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전북이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안양은 야고, 모따, 마테우스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안양은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 싸박이 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분 안양 모따가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37분 안양 마테우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안양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수원 삼성 공격수 브루노 실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공격수 브루노 실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8라운드 MVP는 수원삼성의 브루노 실바가 차지했다. 브루노 실바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화성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과 화성의 경기다. 이날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이 연속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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