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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사진=뉴시스 |
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0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오는 5월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2연패를 노린다.
이날 우상혁은 빗속에서 진행된 첫 시도에서 2m 15를 성공했다. 김주는(고양시청)과 최진우(용인시청)가 2m 15를 넘지 못하며 우승혁은 1위를 손쉽게 따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차 시기에서 2m20, 3차 시기서 2m 30을 연달아 성공했다.
우상혁은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네 차례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지난 2월 후스토페체와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2m 31, 2m 28로 정상에 올랐다. 3월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m 31로 우승했다.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2023년 태국 방콕 대회 등 아시아선수권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우상혁은 안방서 열리는 구미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이자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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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