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선발전은 거뜬해' 우상혁, 2m 30 훌쩍 넘어 우승... 5월 亞선수권 2연패 노린다

박재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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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사진=뉴시스
우상혁. /사진=뉴시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0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오는 5월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2연패를 노린다.

이날 우상혁은 빗속에서 진행된 첫 시도에서 2m 15를 성공했다. 김주는(고양시청)과 최진우(용인시청)가 2m 15를 넘지 못하며 우승혁은 1위를 손쉽게 따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차 시기에서 2m20, 3차 시기서 2m 30을 연달아 성공했다.

우상혁은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네 차례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지난 2월 후스토페체와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2m 31, 2m 28로 정상에 올랐다. 3월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m 31로 우승했다.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2023년 태국 방콕 대회 등 아시아선수권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우상혁은 안방서 열리는 구미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이자 2연패에 도전한다.

우상혁. /사진=뉴시스
우상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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