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삼성 라이온즈와 유소년 야구클리닉 진행... 구자욱 부회장 "순수한 열정 느꼈다"

김동윤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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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삼성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나섰다.

한국 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지난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선수협이 주관하고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유소년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초등학교 고학년 야구선수들에게 프로의 꿈을 심어주고, 전국 각지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이번 클리닉은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대구 지역 초등학교 소속 유소년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들은 포지션별 맞춤 훈련을 제공했다. 실전 중심의 훈련과 현장 지도를 통해 유소년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유니폼, 배팅장갑 등 애장품 추첨행사와 사인회도 함께 마련돼 유소년 선수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삼성 선수가 유소년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삼성 선수가 유소년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삼성 구자욱이 유소년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삼성 구자욱이 유소년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구자욱 선수협 부회장은 "오늘 함께한 유소년 선수들의 눈빛에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 시간을 통해 야구에 대한 꿈과 목표가 더 선명해졌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이 경험을 통해 야구를 계속 사랑하고, 그 꿈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류지혁 선수 또한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자리였지만, 오히려 내 자신이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이 친구들이 훗날 프로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수협회와 10개구단이 함께하는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5월 19일 Kt 위즈(수원 kt위즈 파크), 5월 26일 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 필드), 6월 2일 두산 베어스(잠실 야구장), 6월 9일 LG 트윈스(잠실 야구장), 6월 16일 키움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 6월 23일 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순서로 진행된다. 개인 접수는 받지 않고 학교 혹은 팀 신청을 통해서만 참여팀을 받는다.

삼성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삼성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로고.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로고.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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