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홍일점 부담됐나 "동료 필요..지예은 큰 힘 돼"[지멋대로 식탁]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4.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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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 사진=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한 지예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지멋대로 식탁'에는 '미각잃은 지예은vs이성잃은 송지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송지효는 "'런닝맨' 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벌써 1년 다 돼간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힘든 점 없었냐는 질문에는 "힘들다기보다는 고정이 되고 나서 부담감이 있었다. 근데 내가 '런닝맨' 들어와서 너무 좋다고 언니가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송지효는 "어떤 분들은 홍일점이라고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저는 동료가 필요했는데 예은이가 동료가 돼줘서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내가 부담감도 덜고 너무 힘이 된다고 했다"고 말했고, 지예은은 "그때 언니의 진심이 느껴져서 울 뻔했다. 눈물 한 방울 흘렸다"고 말했다.

속옷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는 "여자들의 속옷을 보는데 내가 볼 수 없는 속옷이 너무 화려하더라. 나만 편한 옷을 만들어 보자고 8년 전부터 준비했다"고 했고, 지예은은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그는 "원래 있던 속옷을 버리고 언니 제품으로 싹 바꿨다. 왜냐면 너무 편하다"라고 했고, 송지효는 "예은아 언니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애정을 표현했다.